
A day in the life of a creator in Seongsu-dong as she juggles wedding dress fittings at Keila Bennett, books photo shoots at Ive Studio and Melofield Studio, shops for vintage clothes and a new iPhone SE, and reflects on marriage and future plans.
Chapters
아유 귀여워 군밤이 아유 귀여워 아유 귀여워 아침 준비를 하고 밥 먹으러 왔습니다. 식량 한 번 더 했고요. 저거 한 점포다. 그러니까 2층에 점포가 여러 개 있는 거야? 나 진짜 정신없이 이렇게 했었나 봐. 근데 매장이 많잖아. 퇴근, 퇴근. 드디어 퇴근! 깜짝이야. 행사장 가기 전에 시간도 살짝 뜨고 주차할 데도 없다 그래서 갤러리아 백화점에 주차를 좀 하고 화장품을 좀 사면 주차 금액이 채워지니까. 올라가서 화장품 한번 살짝 둘러보고 행사를 가려고 합니다. 화장품은 개뿔. 갑자기 신발을 사버린다. 가끔 행사장 신고 갈 구두 찾을 때 구두류가 워낙 없고 제가 편한 신발만 너무 많이 신어가지고 좀 포멀한 슈즈가 너무 없는 편인데 갑자기 마음에 드는 거 하나 찾아서 사버렸어. 이렇게 빠진 신발이에요. 부츠 부츠. 미들 부츠. 이제 행사장으로 갈 겁니다. 날씨가 좋아요. 날씨가 진짜 딱이야, 딱. 너무 귀여워. 진짜. 차로 갑시다. 시원해. 시원하다. 재밌었어. 나쁘지 않아. 짧고 굵었다. 깔끔. 깔끔했다. 깔끔. 촬영장에 놀러가는데 그냥 스테이크 좀 봐야 되겠다. 와 너무 예쁘다. 포즈 조금만 예쁘게 해서 한 번만 돌아보세요. 포즈요? 어. 조금만 더 그래. 미쳤다. 난리 났어. 이거 해야 돼. 근데 나 지금 그냥 안 찍었는데 너무 예쁘다. 이거 하얗대요. 그쵸? 그래서 틈틈이 일하고 있어요. 드레스 기다리는 동안은 일해야지. 나는 시간 쪼개쓰기에 달인이니까. 선생님 몸 조금만 펴세요. 어깨랑 어깨 됐어요. 이런 걸 어떻게 찾을 거예요? 그냥 똑바로 서고 싶어요. 근데 사실 옷 보고서 포즈 디렉팅을 다 해줘요. 우리는 속과 상의 위치까지 다 알려주는 옷이기 때문에 어? 이거 좋네요. 이거 색깔 예쁘다. 그리고 이거에서 느낌이 조금 더 딥하게 나올 거니까 너무 괜찮은데요? 너무 고급스러워. 솔직히 출도 더 보이니까 더 좋은 거 같아, 오히려. 나는. 이건 뭐 편집도 찍으시면 됩니다. 출도 보이는 게 지금 확실히 더 예쁘죠? 어깨만 조금만 비세요, 언니. 이렇게 숙이고 있어서. 생각해. 완전 예쁘네. 진짜 예쁘다. 신비 이거 그냥 쪼그려서 앉아보세요. 아 오케이. 아 이쁘다. 일부러 지금 스커트 보이는 걸 골랐거든요. 난 안에 또 툴이 있는 줄 몰랐네. 일부러 그냥 재미없는 거 안 하고 왔어. 이게 사실 세트는 아니거든요. 아 진짜? 안에 거는 마르코 말이야. 근데 그냥 이렇게 입어야 좀 더 느낌이 다를 것 같아가지고. 아 미쳤다! 지금 너무 이쁘게 나와요. 이거 해야 돼요. 저도요. 이거 앉으니까 이뻐. 일단 사실 우리가 풍선을 지금 쓸만한 게 앉는 거가 하나, 어쨌든 소파 씬이 있으니까 하는 거잖아요. 근데 난 이렇게 안에 튤립 넣으면 딱 보이고 포인트로 싱크가 들어가니까. 그리고 안에 싱크가 들어가니까 사실 되게 유니크하거든요. 네, 약간 시스루. 그래서 시스루여가지고. 여러분이 결혼을 하는 게 아니어도 만약에 결혼하신 분들 리마인드 촬영이나 이런 거 하실 생각 있으면 저는 정말 저랑 취향 겹치시는 분들 꼭 케일라를 좀 비싸지만 너무 달라 너무 너무 예뻐 진짜 행복합니다. 입어볼 수 있어서. 입고 사진 안 남겨도 그냥 이것만 봐도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진짜. 이제 다시 집에 가서 밥 먹어야지. 남편이랑. 저 자전거 주문했어요. 했어요? 네. 뭘로 했어요? 프레임만. 셜리? 네. 꼭 이렇게 해야 된다 이런 건 아니어서 그냥 예쁘게만 해주세요. 네, 센스가 있으신 것 같아서. 안녕하세요. 왜 이렇게 반가워해, 군밤아. 어쩐지. 너 나 잘 아니? 군밤이 너무 반가워. 아니야, 일로 와도 돼. 잠깐만. 안녕 반가워 우리 자주 만났지? 간식때문에 그런가? 그런가 봐요? 따뜻한 색 들어간 컬러풀한 것도 여러 색깔 있는 거 말고 뭔가 포인트 같은 거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약간 카멜 레드 뭐 올리브도 올리브 맞아요 올리브 스카이 블루 이렇게 컬러칩 몇 개 드리고 이 안에서 해달라고 했어요 나중에 오늘 하루 거의 끝나가고요. 집인데 영상 편집을 하다가 잠깐 카메라를 켰어요. 제가 오늘 낮부터 계속 브이로그를 엄청 많이 찍었는데 뭔가 설정을 잘못해놨더라고요. 이상한 버튼을 눌러서 정말 쓸 수 없는 영상이 되어서 한 반토막 날렸어요 그래서 지금 다시 주절주절 해보자면 제가 왜 다시 또 케일라 베넷 드레스를 입으러 갔냐 제가 귀가 엄청 얇거든요 생각보다 결단력도 있고 고집도 있는 편인데 귀도 얇아요 그래서 원래는 본식 전에 사진 뭐 한두 장 찍자 청첩장에 넣어야 되니까 이렇게 하면서 제주도 한 폭 촬영을 하게 됐죠 근데 그것도 공식적인 웨딩 촬영이 아니었고 뭐 어떤 헤어샵 제주도 헤어샵 프로젝트 촬영의 곁다리 약간 거기 프로젝트 촬영 한 컷에 실리는 사진을 위해 곁다리로 갔던 그런 것이었어요. 그래서 뭔가 얻어낸 컷 수가 많지 않아서 좀 더 찍어야 되나? 그리고 한복 실장님이 되게 좀 약간 어둡고 약간 좀 마니악한 느낌의 사진들을 많이 찍으시거든요. 저는 그걸 굉장히 좋아하긴 하는데 이제 저희 예비시엄마 결혼 전이었으니까 예빗이 엄마가 그래도 너희들 지금이 이렇게 제일 젊고 예쁘고 잘생겼을 때 얼굴이 좀 나오는 사진을 찍어야 하지 않겠니 나는 찍었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데 또 그런가? 이렇게 된 거죠 그래서 만약에 스튜디오를 찍으면 나는 꼭 아이브 스튜디오를 찍고 싶다 요즘 굉장히 핫한 스튜디오 있거든요 그래서 거길 예약하려고 했더니 본식 날짜 뒤로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찍기로 했으니까 기왕 찍을 거면 맘에 들게 찍고 싶으니까 금액도 한두 푼 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본식 끝나고 찍을게요. 이렇게 해서 아이브를 되게 빨리 예약을 해둔 상태였고요. 그 와중에 또 누가 막 언니 근데 사진 너무 결혼 전에 찍은 사진 너무 적은 거 아니야? 나는 실장님 있는데 여기서 좀 찍어볼래? 했는데 또 제가 거절도 잘 못해요. 귀도 얇고 그래서 내가 또 아 그런가? 이러면서 갑자기 그 제주도 촬영을 또 하게 됐어요 우리 남편 얼마나 피곤할까 나 때문에 그죠? 그래서 그걸 또 찍고 본식하고 근데 또 우리 영주 실장님이 루에딩 영주 실장님 이 이거 뭐 멜로필드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 촬영 하는데 이거 하실래요? 해가지고 또 아 해볼까? 그렇게 해서 또 그것도 찍고 사실 그거는 진짜 안 하려고 했는데 계기는 웨딩 컨텐츠를 우리 구독자님들이 되게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관심도 많으신 것 같고 이래서 제가 여러 가지 컨셉과 무드로 찍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면은 진짜 조금이나마 조금 정보 혹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멜로필드도 하게 된 거고 결국 아이브 스튜디오는 진짜 제가 하고 싶은 스튜디오 진짜 제가 입고 싶은 드레스 이렇게 쫙 저의 최애들만 모아서 하는 찐 작업이거든요 어쨌든 하기로 했으니까 결혼 전에 예약한 거거든요 한참 전에 그래서 또 오늘 케일라 베넷을 갔다 왔다 사연이 길죠? 그래서 웨딩을 이렇게나 많이 나중에 혹시라도 제가 내년 정도부터 임신에 대해서 좀 노력을 해볼까라는 계획도 있기 때문에 뭔가 그때부터는 진짜 이런 거 못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제일 예쁘고 날씬할 때 인물 위주의 사진을 좀 남겨보자 아이브 스튜디오가 완전 화이트 배경에 되게 인물 위주에 그런 컷들이 많은 스튜디오거든요 지금까지 제가 촬영한 거랑 완전 다른 느낌 그래서 아무튼 아이브 스튜디오에 또 가요 11월 중순에 우리 혜수 실장님이 도대체 이제는 무슨 머리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거 다 했다 이래가지고 미안하지만 올해까지만 고생을 좀 하자 그러고 있습니다 아 웬일이야 좀 진짜 좀 부끄럽네요 하고 나니까 좀 부끄러워 네 이렇게 드레스 제가 그렇게 드레스에 미친 자는 아니고요 드친 자는 아닌데 케일라 베넷 드레스 입어보는 건 좀 많이 재밌네요 그래서 저희 샵에 신부님들도 저랑 결이 비슷한 신부님이 많이 오시거든요 그래서 완전 막 채도 없는 색깔로 막 완전 힙한 메이크업하고 가는 신부님들도 많고 고런 신부님들 보면 다 케일라 베넷 교집합이 있어 아무튼 오늘도 너무 예쁜 드레스 많이 입어보고 와서 사실 너무 재밌었다 부끄럽지만 너무 재밌었어요 드레스 입는 건 너무 재밌네요 공주놀이는 재밌어 아침 출근길에 운전할 때 이 서두르는 에너지를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는 나에게 좀 나눠주고 싶다. 침대에서 나올 때를 이거 반만이라도 좀 서두르면 내가 운전할 때 이렇게 똥줄이 안 탈 텐데. 그쵸 여러분? 침대에서 서두르면 되잖아. 왜 운전할 때 서두르냐고. 알면서 늘 이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한다. 안녕. 아침에 급하게 달고 오셨나 생각했어. 아니에요. 아 나 허리 좀 심하게 밀끗해가지고. 왜? 몰라. 그냥 손님이 하도 이렇게. 궁금해서 챙겨야 되는 거예요. 어제 마사지 받으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네. 무슨 약이었어? 안경이었어. 근데 안 무거워. 안 무거워, 안 무거운데? 아니, 이번에 제가 세트를 사고 싶어서. 아니, 이거 선물인데? 진짜루? 네. 감사합니다. 이건 워터 에센스고 이건 바르는 거 단백질 에센스인데. 아 이쁘다. 또 왔다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언니 사진 보면서. 아 너무 예쁘다. 얘 왜 이렇게 말랐어? 아침에 밥 안 먹고. 내 머리가 여전히. 근데 인사인 하면 10시간 걸려. 진짜 오래 하는 거야. 8시간 이렇게 하는 건 되지. 아니, 아이돌은 오래 안 돼. 감사합니다. 제품이랑 립이랑 한 번에. 햇빛에서 찍을 건데 광이 어떨지 몰라서 하나 더 챙기고 그리고 여기 액세서리 다 덜어드리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이거 썼던 퍼프 그냥 뺏고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만나요. 다음 주에 만나요. 이제 퇴근할 건데 퇴근하기 전에 이제 테스터 제품들 통평을 해야 돼서 어떤 컬러가 어떻게 조금씩 개선됐으면 좋겠다 이런 거 메모해서 전달 드리거든요. 최종본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제가 계속 테스트하고 이런 거 좀 개선됐음 좋겠다, 이런 거 개선됐음 좋겠다 이렇게 메시지 계속 드리고 있어요. 원하는 거에 제일 가까워질 때까지 샘플을 계속 받고 제일 가까워졌을 때 이제 제조사에 방문해서 미세 조정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컬러가 거의 나오거든요. 이제 진짜 퇴근하려고요. 으이그다, 정말 으이그야. 말썽꾼밤. 도비야. 도비? 왜, 인마. 아이폰 SE를 구매했거든요. 지금 요즘 나오는 핸드폰들은 흑빛이 진짜 많이 들어가 있어가지고 원래 그 예쁜 느낌을 잘 못 담더라고요. 그래서 SE 샀는데 확실히 옛날 폰이다 이런 느낌이 있긴 한데 민물 찍을 때는 좋을 것 같아. 기존에 아이폰이랑 이런 애들이 피부 요철이랑 이런 거를 실제보다 더 많이 부각을 시킨다고 느꼈단 말이에요. 메이크업 컬러감만 좀 예쁘게 잡아주고 요철 같은 거 강조 안 되고 네이버에서 한 10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이제 밥을 먹고 이따가 저녁에 또 행사가 하나 있어서 꼭 가야 된다 이런 생각은 아니었는데 제가 되게 좋아하는 트위드라는 브랜드 있거든요? 여기서 행사하신다 그래가지고 또 예쁜 옷도 많이 나온 거 있나 뭐 이런 것도 보러 가려고 합니다. 뭔가 좀 욕심이 생기나 봐, 이 계절에. 여자친구 가게 없겠지? 아 이거 생각봤는데. 형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서 나도 울고 막. 제일 많이 울었을 때? 그 형 우는 걸 처음 봤으니까. 제가 너무 좋아하는 트위드 행사에 왔습니다. 이쁘다! 이쁜데? 이거 사인한 거 하는 거에요? 네. 고링고링! 도둑이 일 안 마간다. 정확히 한 거야? 제가 갑자기 광분을 해가지고 영상을 못 찍었는데 여기 성수동 집 오는 길에 도쿄 빈티지? 빈티지 도쿄? 이름을 그새 까먹었네 빈티지 샵이 하나 생긴 거예요 통건물로 그래서 들어갔는데 예쁜 게 너무 많은 거예요 와르르 한 4벌 쓸어 담고 밥을 먹으러 가고 있습니다 웬일이야 아 오늘 쇼핑 많이 했죠 막 크리스찬 디올 남성 니트 이런 게 막 한 9만원? 근데 완전 보풀도 없고 컨디션 진짜 좋고 사이즈도 저한테 잘 맞더라고요 득템 득템 물티슈가 뭐라고? 왜냐면 내가 이 말 진짜 많이 쓰거든. 제일 많이 쓰는 공감 용어 중 하나야. 물티슈 러버라고. 너무 힘들겠다. 내일은 또 토요일이라 내일도 또 바쁘잖아요. 생각보다 너무 힘들진 않았어요? 잘 맞나 보다. 관중 기질이 있나 보다. 나서는 것도 좋아. 두 분은 근데 말 놔도 되지 않아요? 이쯤 되면? 친구인데? 계기가 필요해. 계기가 필요해? 저희 그전에 또 한 번 오니까 말씀해주세요. 한 번 올까? 연락주세요. 시간 잡아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