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l] 향수덕후 혜림쌤 소장 향수 및 추천 향수 !

Perfume enthusiast 혜림쌤 shows her collection from Diptyque, Jo Malone, Le Labo, Frederic Malle, and niche brands, describing each scent's notes and how she wears them. She started with Diptyque Philosykos and Jo Malone French Lime Blossom, and shares tips like buying 50ml bottles and testing in-store before committing.
Chapters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향수를 소개하려고 지금 바리바리 향수를 싸들고 여길 내려왔어요. 제가 향수 덕후인 거는 아시죠? 아닌가? 모르려나? 제가 엄청나게 향 덕후예요. 제가 다른 데에는 사치 잘 부리나? 부릴 수도 있긴 한데 사치벽이 되게 심한 편은 아니에요. 근데 유일한 저의 사치 향수입니다, 바로. 제가 미용일을 하다 보니까 시각적인 부분에도 예민하지만 막 청각, 후각 이런 데도 엄청 좀 예민해요. 까탈스럽다고 해야 되나?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향의 방향성이 굉장히 확고한 편이에요.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 법한 저의 이 향수들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은근히 먼지 쌓였네. 닦으면서 소개해드려야겠다. 일단은 저의 향수의 시초. 제가 향수에 빠지게 된 입문을 시켜준 향수가 바로 이 딥티크. 그리고 조말론인데요. 사실 이 딥티크를 먼저 썼었죠. 딥티크의 무슨 향이더라? 찾아봐야지. 음! 딥디크의 필로시코스라는 향이 있었어요. 그게 제 입문 향수였는데 제 기준상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라이트한 약간 풀향? 아주 살짝 중성적인 그런 향이었거든요. 그래서 필로시코스를 한 두 병 쓰다가 조금 더 잔향감이 좋고 지속력이 있는 제품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필로 시코스에서 이 롬브르단르라는 향으로 넘어가요. 근데 롬브르단르는 필레스코스보다 살짝 더 딥하고 제 기준상 살짝 더 달아요. 살짝 더 단데 이 향도 제가 되게 좋아하는 향입니다. 비록 되게 많이 쓰진 않고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어쨌든 되게 잘 썼던 향이에요. 이거 면세에서 샀었나? 이렇게 많이 남았네. 아깝네. 좀 써야겠다. 그리고 이 필로시코스와 더불어 같이 빠져서 잘 쓰던 향수가 있는데 조말론의 프렌치 라임 블러썸이라는 향이에요. 이때 당시에 조말론에 라임 바질이나 유명한 향이 몇 개 있던데 조말론은 완전한 제 취향의 향수 브랜드는 아니어서 일단 조말론 향은 정말 어딜 가나 약간 사용하시는 분들이 진짜 많아서 나도 뿌리고 너도 뿌리고 약간 이런 느낌 있잖아요. 근데 그 와중에 이 프렌치 라인 블러썸이라는 향이 좀 제 기준에 덜 흔하다고 느꼈고 이 말로 뭐라고 표현할지 모르겠는데 되게 꽃 향기와 파우더리한 느낌이 섞여있는 아마도 제가 가진 향수 중에 가장 여성스러운 향일 거예요 이게. 근데 이것도 정말 잘 썼어요. 한 병 또 이만큼 남은 거였거든요? 이게 두 병째였어요. 그래서 이거 두 개를 잘 쓰다가 친한 동생의 추천으로 루라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됩니다. 한 3년 정도? 이 샹탈이라는 향수를 알게 됩니다. 이 향탈은 정말 제가 너무 그 동생이 진짜 이거 언니 스타일이니까 한 번만 써보라는 거예요. 근데 제가 그동안 사용하던 향수 중에 가장 가격대가 높았어서 여기서 여기로 넘어가는 게 되게 힘들었어요, 저한테는. 무슨 향수를 그렇게 나 많이 주고 사? 약간 이렇게 생각이 드는 시기였는데 아무튼 이 향탈이 거의 지금 4병은 쓴 것 같아요. 지금 이거 다 쓴 거. 이게 4병째거든요. 4병째인데 이건 사실 많이 안 썼어요. 한 3병 쓴 거죠. 이거 말고도 집에 또 한 병 있고 한 병은 진짜 버렸고. 근데 이 르라보 향수는 리필이 돼요. 매장에 가져가시면 같은 향으로 리필이 되는데 리필을 하시면 15%인가 할인 받으실 수 있어요. 원래 이거 새 거 사시는 돈보다. 그래서 뭔가 환경적으로도 그게 좋고 금액적으로도 좋으니까. 근데 웃긴 게 리필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어요. 알면서. 왜냐면 면세점에서 자꾸 이걸 사게 되다 보니까 이거를 리필한 적은 없는데 곧 리필을 할 예정입니다. 왜냐면 이.. 네롤리라는 향을 거의 다 썼거든요. 이것도 이제 샹탈을 쓰면서 샹탈이 되게 조금 중성적이고 약간의 가죽 베이스가 있는 좀 묵직한 향이에요. 그래서 가을, 겨울용으로 저는 좋은 것 같고요. 저희 직원들은 제가 지나가면 약간 한약 냄새가 난다고 하는 직원도 있었어요. 이 샹탈 향이.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나 봐요. 약간의 그런 나무 가지 냄새? 가죽 냄새? 약간 이런 게 좀 들어있는 아주 묵직한 향이에요. 그래서 이제 이 네롤리라는 향을 또 제가 찾게 됩니다. 그래도 르라보 감성은 있지만 샹탈에 비해서는 약간 여성스러운 향이에요, 네롤리라는 향은. 그 샹탈은 되게 좀 무겁고 지속력이 많이 좋은 편이고요. 네롤리는 살짝 가벼우면서 지속력이 좀 약한 편이에요. 근데 이거는 약간 아까 그 프렌치 라인 블러썸처럼 살짝 파우더리한 느낌이 있는 향이에요. 아마 르라보 제품들이 향이 굉장히 딥하고 강한 게 많아서 근데 도전은 해보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네롤리로 한번 도전, 입문? 해보시는 것도 저는 좋을 것 같아요. 네로리도 추천입니다. 이거는 사계절 안 가리고 다 잘 썼어요. 그리고 또 한 번 르라보 다른 향에 빠지게 되는데요. 하나는 떼노아라는 향이고요. 하나는 르라보의 시티 컬렉션이라는 게 있거든요. 각 세계, 각 어느 도시를 약간 모티브해서 만든 향이래요. 근데 이게 사실 도쿄 향이에요. 옛날에 산 건데 가이악이라는 향이거든요. 시티 컬력션이라고 해서 1년에 한 번씩? 1년에 두 번인가 한 번 정도 우리나라에서도 팔아요. 그때 구입을 하면 좋겠죠? 이거는 굉장히 도시적인 향? 저는 풀베이스의 향을 되게 좋아해요. 나무, 풀 이런 베이스의 향을 좋아하는데 이거는 몹시 도시적인 향이에요. 도시 그 자체의 느낌? 굉장히 회색 컬러가 연상이 되고 굉장히 도시적이지만 뭔가 되게 깨끗하고 정적인 그런 향이에요. 근데 이거 비 올 때 뿌리면 좀 우중충 할 때 뿌리면 그렇게 뭔가 차분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져요. 눅눅한 날에 뿌리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향입니다. 이게 아마 제가 가지고 있는 향수 중에 가장 남성스러운 향일 것 같아요. 근데 여자분들도 많이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떼노아는 지금 살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 약간 홍차 베이스의 향인데 주변 지인 분들 중에 그걸 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자꾸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제품입니다. 샹탈만큼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 중에 하나예요. 그리고 바이레도를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소개를 받아요. 바이레도라는 브랜드가 있는 건 알지만 먼저 사용해본 적은 없었거든요. 이거는 그냥 헤어 스프레이 제품이고요. 사실 이 헤어 스프레이 제품보다 제가 좋아하는 건 핸드크림, 바디워시 이런 거 파는 이런 종류의 향으로만 있는 향인데 스웨이드라는 향이에요. 지금 제품이 없는데. 전 집에서 몸 씻을 때 되게 잘 썼어요. 소부로 썼었는데요. 거품도 되게 잘 나고 일단 그 스웨이드 향이 말도 못하게 좋아요. 진짜 너무 포근하고 막 비누가 날 안아주는 것 같고 그런 향이에요. 겨울, 가을 겨울에 너무 잘 썼던 스웨이드 향이라는 게 있습니다. 진짜 완전 강추드리고요. 그리고 또 제가 이렇게 행사장 다니다가 알게 된 프레데릭 말이라는 브랜드가 있어요. 요즘은 이 브랜드에 가장 많이 빠져 있는데요. 행사에 갔는데 그날은 사실 이 포트레이트 오버 레이디라는 향의 출시 행사였던 것 같아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이 향은 굉장히 딥해요. 그래서 약간 또 입문용으로 프레데릭 말의 가장 가벼운 향 중에 하나인 이 엄빠성이라는 향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거는 그냥 라일락 그 자체인 향이에요. 봄, 여름에 너무 기분 좋게 쓸 수 있는 향이에요. 이렇게 라일락 나무나 히아신스 옆에 지나갈 때 나는 그런 향 있잖아요. 확 하고 나잖아요. 완전 딱 그 향이에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아이유 향수라고 나오더라고요. 아이유 씨가 쓰셨었나 봐요. 그런 여리여리하신 분들한테 정말 잘 어울리실 것 같은 향이에요. 근데 저도 가끔은 요리요리 하고 싶을 때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산 프레드릭 말 향수는 캐널 플라워라는 향이에요. 이게 이번 시즌 캠페인으로 밀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브랜드에서. 뭐랄까 약간 달달구리하면서 약간 캐러멜 같은 따뜻한 달달함? 저는 약간 그렇게 느꼈는데 여름 캠페인에 이게 메인으로 올라와 있더라고요. 저는 작년 가을 정도에 구입해서 봄까지 되게 잘 썼던 향수예요. 물론 요즘도 뿌립니다, 종종. 그리고 하나 더 정보 드릴 게 있는데 르라보나 다른 향수들은 용량 대비 가격이 정해져 있잖아요. 근데 프레데릭 말은 향수마다 가격이 다 달라요. 향료가 얼만큼 많이 들어갔느냐, 비싼 향료를 썼느냐 이렇게 해서 가격이 다 다르더라고요. 언바성은 가격대가 많이 높은 편은 아니었고요. 이 캐널 플러가 굉장히 가격대가 높은 편이었어요. 50ml에 20만원 중후반대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엊그저께 구입한 포트레이트 오버레이드입니다. 이거는 행사장에서 약간 트래블 사이즈로 받아서 최근에 갑자기 빠져가지고 엄청 뿌리다가 결국 본품을 구입했어요. 근데 저는 향수를 살 때 항상 100ml를 안 삽니다. 이 롱브르단르를 이게 몇 mL이죠? 이게 75mL거든요. 이것도 제 기억에 되게 작은 걸 썼었어요. 그걸 잘 쓰고 되게 만족해서 이걸 또 샀던 것 같아요. 맞아 맞아. 근데 결국에는 막 이 향 저 향에 너무 관심이 가다 보니까 큰 용량을 사놓고 이렇게 방치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향수는 무조건 50ml 작은 걸 삽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 프레드릭마일 포트레이트 오버 레이디 이 향도 50ml로 구입을 했고요. 이것은 굉장히 이것도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가장 남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향 중에 하나인데, 약간 요즘 장마거든요? 지금 제가 찍고 있는 오늘, 이번 주 내내 장마비처럼 비가 내렸었는데, 이 비와 섞여서 맡기 좋은 굉장히 딥한 포레스트의 향인 것 같아요 저는. 근데 인터넷에 찾으면 또 겨울 향수 추천에 뜨더라고요. 겨울에 잘 쓴 캐널 플로어는 여름 향수로 써 있고요. 제가 좀 유별난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것도 선물 받았던 건데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무스치오 오로라는 향이에요. 이것도 굉장히 파우더리한 향 중에 하나인데 되게 남성스럽게 파우더리해요. 그러니까 되게 마냥 여성스러운 향은 아니에요. 되게 묘하고 호불호가 굉장히 확실하게 갈릴 것 같긴 한데 묘한 중독성이 있는 그런 향입니다. 이것도 종종 생각날 때 가끔 이게 확 생각나서 아 이거 뿌려야지 할 때가 있어요. 요게 있고요. 그리고 여기는 작은 트래블 사이즈와 샘플 사이즈의 향수들이 있고 거의 프레드릭 말이랑 르라보에서 많이 사기 때문에 르라보와 프레드릭 말의 샘플들이 막 질비하게 있습니다. 또 여기서 쓰다가 꽂히면 또 이거 본품 사러 가요. 그리고 요거는 트루동이라는 브랜드인 것 같아요. 제가 워낙 중성적이고 남성적인 향을 좋아하다 보니 그 우리 이세실장님이 스승의 날 선물로 사줬던 건데 엄청 고가더라고요. 정말 그 어떤 향수보다 남성스러운 향입니다. 저는 이렇게 몹시 그런 뭐랄까? 매트한 느낌을 주는 그런 이런 남성스러운 향은 여름보다는 겨울에 코트 위에 이렇게 뿌리는 걸 좋아해요. 이런 향수가 또 있고요. 그리고 탬버린즈의 미니 사이즈 향수가 또 있습니다. 요것은 탬버린즈 향을 또 제가 되게 좋아하거든요. 풀향 베이스의 제품이 많아요. 탬버린즈도. 우리나라 향수 브랜드 중에 제가 아마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 요거는 000번이라는 향이고요. 있는 아이들 중에 가장 덜 라이트한 향인 것 같아요. 002 탬버린즈의 시그니처 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이라서 막 되게 오일리한 밤은 아니지만 약간 머리카락 텍스쳐도 살리는데 좋고 또 그 은근하게 그 잔향이 좀 오래가는 그런 향이에요. 마지막으로 이거는 룸스프레이들인데요. 이것도 거진 선물 받은 게 많아요. 이건 딥티크의 피규어라는 향 이것도 풀 향 가득한 그런 향이고요. 이것도 탬버린즈의 룸 스프레이입니다. 이 공간 향수를 굉장히 잘 만드시는 것 같아요, 탬버린즈도. 이번 여름 시즌에 나온 건데 풀과 시트러스가 같이 조합되어 있는 그런 향이에요. 눅눅할 때 뿌려주면 굉장히 기분 좋아지는 그런 향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우리 손님이 하던 건데요. 멀티 스프레이라고 써 있었네. 근데 이게 꽃집이라는 향이거든요? 드시엘의 꽃집이라는 향이에요. 진짜 방금 꽃집에 들어온 것 같은 그런 향이 나요. 그래서 기분이 엄청 좋아져요. 네. 진짜. 진짜 강추예요. 꽃집. 그냥 이것도 더 표현할 길이 없어요. 그냥 꽃집 향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베러댄알코올 제품인데요. 전 이게 저한테 있는지도 몰랐어요. 선물 받았던 건데 베러댄알콜이 최근에 빠진 디퓨저 브랜드거든요. 샵 새로 오픈하면서 공사 냄새도 많이 나고 이래서 디퓨저를 막 찾다가 올리브영이나 이런 데 파는 디퓨저는 무슨 막 뭐야 라벤더? 무슨 아무튼 되게 그냥 평범한 향들만 있는 거예요. 그래서 약간 포기하고 있다가 성수동에 무슨 팝업 행사..뭐라고 하지? 무슨 시장이었는데? 아무튼 거기 가서 처음 사게 됐는데 그때 토마토 샐러드라는 향을 샀거든요. 그래서 지인분께 선물을 드렸는데 이거 꼬지 한두 개만 꽂아도 향이 진짜 발향이 너무 좋대요. 그래서 지금 일단 제 것도 주문하고 집에서 쓸 것도 주문하고 친한 선생님 미용실도 또 리모델링해서 그 선생님 줄 것도 사고 샀어요. 지금 배송이 오고 있는 중인데 제가 매장에서 그래도 엄청 열심히 맡아봤거든요. 이렇게 생긴 디퓨저 샀어요. 6만 원대이고요. 근데 양이 좀 많긴 해요. 저는 토마토 샐러드라는 향을 맡아봤었고 그린 그린 그라스 이것도 되게 좋았고요. 문라잇 포레스트라는 향인데 되게 딥하고 비온 그런 흙냄새, 풀냄새 이런 느낌 나는 그런 디퓨저가 있었어요. 초여름이 좋아 이것도 되게 좋았는데 저는 토마토샐러드랑 문라잃 포레스트 두 가지 향을 구입했습니다. 어쨌든 향을 보여드릴 수는 없으니까요. 제가 굳이 아직 제 손에 있지 않더라도 뭔가 소개가 가능한 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저의 향수들을 향기나는 것들을 소개해드려봤고요. 향수는 근데 무조건 맡아보고 사셔야 돼요. 제가 말씀드린 향들 중에 관심이 가시는 게 있다면 바로 구입하지 마시고 기왕이면 매장에서 맡아보고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이 르라보랑 프레데릭말 같은 브랜드는 서울에도 스토어가 몇 개 없어요. 저도 프레데릭말 사려고 강남 신세계까지 가야 되고 그나마 르라보는 좀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꼭 맡아보고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갈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