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og] 인생공부는 끝이 없다. 고민의 연속인 요즘, 일상

Friends gather over a meal in Seoul and talk about using work to avoid self-hate, fearing what happens if they stop. They compare Gangnam's pressure to Hongdae's ease, and wonder if they can rediscover themselves by working less.
Chapters
아니 이거 딱 간판 보고 맛집 비주얼이다 생각은 했는데 장난아니다.
근데 이렇게 맛있어.
진짜 맛있게 생겼다. I know this wouldn't be the way
we pictured it going, but sometimes situations
manifest they so.
이거 마지막인데..
어때?
원래는
기존에 스케줄이 있으면 나오는데 코로나 때문에 취소됐어요. 강남은 너무 각박해. 여기가 최고다. 너무 좋네, 홍대. 여긴 뭐라고? 동교동? 경의선 책거리. 코로나 끝나서 여기 책 보러 오고 싶다. 근데 이런데 막 앉아서 보는 거잖아, 사람들.
너무 좋다.
진짜 너무 좋다.
너무 또 인간미 없다라는.. 되게 자본에 특화된 동네잖아. 그쪽이 되게 대한민국 자본의 중심이잖아, 거기가. 그러니까 되게 좀 인간미 없다 이런 느낌, 이런 선입견을 자꾸 내가 계속 끼는 것 같더라고.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할 수밖에 없지. 언니 칭찬 좀 해줘. 너무 잘해.
근데 맹고 내가 그거 그 얘기 듣고 또 막 울었어. 맹고가 자기가 맨날 한 말이었대, 그게 나한테.
언니는 남들이 다 언니한테 맞는 얘기만 해줘, 근데 혼자만 못 받아들이고 모르고. 다 똑같이 얘기하잖아.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은 말이 맞고 내가 내 생각이 틀리구나라고 해야 되는데 언니도 언니 고집이 너무 있어서.
아니 그러니까 그게 쉽게 안 돼. 알겠어, 다 알겠는데 자기 혐오가 너무 심해, 그치?
그걸 언니도, 언니 나랑 똑같아. 솔직히 말하면 우리가 우리 집안 똑같잖아. 그냥 커리어를 쌓아서 일해서 주는 성과로 나의 혐오를 그냥 자기 혐오를 그냥 나의 커리어와 나의 성장, 일적인 성장으로 그거를 막 그게 이 꼴 그냥 김혜진, 이 꼴 김혜림인 걸로 나를 포장해서 내 자존감을 어떻게든 그걸로 추켜세운 거지. 근데 언니가 그걸 잃어서 언니는 전부를 잃은 사람처럼 지금 되고 있잖아. 근데 아마 나도 그럴 거야. 나도 일이 전부인 사람이고 일에 의존해서 나라는 사람을 찾고 있잖아.
그게 되게 위험하다.
근데 이게 잘못되면 그냥 나가 없어지는 거야.
근데 우리나라가 좀 그런 게 되게 심하거든. 우리나라 직업이 있골 그 사람. 직업이 없어지면 내 존재의 가치가 아무것도 아닌 게 돼버리니까 그게 진짜 무서운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정말 죄송한데 물티슈 갖다 놔.
아 네 물티슈 갖다 놔야겠어요.
근데 그래서 나는 내 숙제가 그거인 것 같아,
언니 요즘에.
나를 찾아가는 거? 그래, 너 그거 해. 나 하고 있잖아. 그래서 나 스케줄 줄이고 있잖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왜냐면 그걸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고 줄여야지 내가 뭘 할 수 있잖아. 줄여야지.
내가 이거 샀는데 왜 이거 마이크가 안 되지?
어?
내가 봐줄게.
알아, 혜림아 이거? 헤드셋 마이크가 되는 거거든?
형부 이걸로 수업해줘야 돼?
아니 나 영상 만들어야 될 것 같아. 나도 이제 좀 해봐야겠어. 장 다 왔어?
미나리만 사 왔어.
미나리만?
미나리랑 마늘.
마늘?
증거
확보 확실하다더니. 냄새 어떡할 거야.
너무 많으면 남겨도 돼.
무슨 소리야? 나 유독 많이 줬네?
많아. 이것도 많은데? 되게 많아, 지금.
되게 많은 거야, 이거.
배살을 너무 많이 넣었나?
어?
좋은데?
배고파, 너.
죽을 때까지 배고파.
나 봐.
너 등심 먹었어? 어.
설거지했네? 설거지 안 해도 돼, 형. 내가 설거지 번거로울까 봐. 잘 먹겠습니다.
뭐 먹을래?
내가 현주네 집에 갔을 때 현주도 이거 보고 완전 빵 터졌는데. 내가 너무 깨끗하게 먹었어.
맛있죠? 맛있어요?
맛있어요?
고기야.
맛있겠다, 어떡하지? 아,
못 먹을래. 버터다. 아, 뭐야 이거. 깜짝이야. 아는형님 발랐다, 아는형님. 상호우영 발랐다.
맛있다. 2시간
다 돼가는 것 같아.
아..
아프네. 너무 힘들어.
도비야?
엄마가 이걸 왜 하고 있지?










